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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2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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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르츠만은 2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실내코트에서 열린 ‘베트1 헐크스 챔피언십’(bett1 HULKS Championship) 단식 4강전에서 세계 22위로 1m93 장신인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0·캐나다)을 세트스코어 2-1(6-4 5-7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1m98, 90㎏으로 세계 7위인 알렉산더 츠베레프(23·독일). 신장이 28㎝나 차이 나는 ‘다위과 골리앗의 대결’인 셈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새벽 2시30분 시작된다.
츠베레프는 4강전에서 야니크 시너(19·이탈리아)를 2-0(7-6<3> 6-3)으로 잡고 쾰른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ATP 250 시리즈. 슈와르츠만은 츠베레프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9 US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는 슈와르츠만이 3-1(3-6 6-2 6-4 6-3)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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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르츠만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세계 10위 마테오 베레티니(24·이탈리아)보다 랭킹포인트에서 180점 앞서 ATP 파이널스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8명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왕중왕을 가리는 ATP 파이널스에는 현재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를 비롯해 2위 라파엘 나달, 3위 도미니크 팀,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2·그리스), 6위 다닐 메드베데프(24·러시아)에서 7위 츠베레프까지 6명이 출전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세계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23·러시아)와 슈와르츠만, 베레티니 등 3명이 남은 두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지만, ATP 파이널스는 아직 대회 연기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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