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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679




박지수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우승호보 청주 국민은행이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끝마쳤다. 예상대로 박지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1라운드 경기 결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청주 국민은행이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세 팀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상황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국민은행은 1라운드 시작부터 충격의 2연패를 기록하며 꼴찌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바로 3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기간 팀의 에이스이자 센터 박지수는 경기당 평균 27.8점, 리18리바운드로 1위 자리를 사수했다.

박지수는 5경기에서 139득점에 성공하며 팀 내 홀로 10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도 79개로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강아정이 90득점 19리바운드, 김민정이 59득점 3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으나, 박지수의 활약을 넘어서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박지수를 중심으로 팀이 운용돼 박지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 점이 항상 국민은행의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초반 연패를 당했던 경기에서도 박지수는 평균 28.5득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이 미미해 팀은 연패에 빠졌다.

국민은행은 박지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다시 연패에 빠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임 감독은 “(박)지수에 의해 파생되는 공격을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브레이크 기간 때 훈련을 통해 다른 선수들이 해줄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팀도 박지수 공략법을 찾으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아무래도 (박)지수 쪽으로 가는 볼을 최대한 막아야 할 것 같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변화를 가져왔다. 선택의 문제인 것 같은데 지수를 놔두면서까지 수비할 생각은 없다. 상황과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며 박지수 공략법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은행이 남은 경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박지수 혼자가 아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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