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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091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지난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리빌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부터 리빌딩 착수에 들어갔다. 왕조를 구축했던 양동근과 함지훈의 노쇄화에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터라 낮은 드래프트 순위를 받아 선수 수급이 원할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우승 대신 과감하게 미래를 선택하며 팀 중심 선수들을 트레이드했다. 여기에 알짜배기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을 영입해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은퇴한 양동근의 빈자리는 서명진이 채워줬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 이대성과 라건아를 전주 KCC로 보내고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 리온 윌리엄스를 받아왔다. 김국찬은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뒤 맹활약하고 있다. 유 감독의 지휘 아래 픽앤롤 플레이에 완벽 적응했고 팀 중심으로 성장했다. 김국찬은 올시즌 9경기에서 평균 7.6점 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달 31일 부산 KT전에서 3점슛 4방을 터뜨리는 등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유 감독은 “김국찬의 슛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새로 영입한 김민구와 장재석은 선수 구성에 짜임새를 더해 주고 있다. 김민구는 탁월한 농구 센스로 경기에서 알짜배기 역할을 하고 있다. 올시즌 6경기에서 평균 9득점 2.7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장재석 역시 든든하게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이종현과 함께 트윈타워를 구축해 높이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양동근의 빈자리는 서명진이 메워주고 있다. 서명진은 득점력은 부족하지만 경기를 조율하고 동료들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당 평균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 허훈(6.0개), 전자랜드 김낙현(5.9개), LG 김시래(5.8개)에 이어 어시스트 부문 순위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빌딩을 선언했지만 선수들의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는 5승 4패로 4위에 올라있다. 과거 1위 독주 행진을 펼치던 경기력은 아니지만 성적과 리빌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리빌딩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팀 재편에 성공한 현대모비스의 향후 모습이 궁금해진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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