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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394




[포토] DB 이상버 감독, 타이치가 잘 해줘야...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타이치의 드리블을 지켜보고있다. 고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고양=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원주 DB가 6년 여 만에 8연패 늪에 빠졌다. DB 이상범 감독은 “팬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축 선수 세 명이 빠져나간 DB는 3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73으로 완패했다. 3쿼터 중반께 승부가 갈릴만큼 완패였다. 이 감독은 “부상을 떠나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감독이 잘못해 당한 8연패”라며 “개인적으로도 8연패는 치욕이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래야 팀 분위기도 반전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주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감독의 용병술 실패로 몰아가기도 어렵다. 1쿼터를 대등한 승부(18-18)로 펼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상태라 체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 감독은 “멤버 교체가 잦은 것도, ‘왜 저 선수를 기용하는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도 추가 부상 우려 때문이다. 선수가 없는 상태로 무리해서 뛰다간 또 부상할 수 있다. 우리가 흐름을 타고 있을 때에도 작전시간을 요청해 일부러 쉴 시간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부상자가 돌아오면 재정비해서 치고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함께 뛸 선수들이 필요하다. 부상자가 돌아왔을 때 다른 선수가 체력 방전으로 나가 떨어지면 반등 동력이 사라진다. 이 감독은 “자신감 문제도 있다. 상대에 두 세방 얻어 맞고, 우리가 두 세번 실수를 하면 선수들이 당황한다”면서도 “이 또한 감독 책임”이라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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