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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387




[포토] 오리온 이대성, 번개 같은 돌파!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김영훈의 수비를 제치고있다. 고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고양=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고양 오리온이 1361일 만에 안방에서 원주 DB를 제압했다. 상대가 부상에 발목잡힌 덕에 2017년 10월 18일부터 이어진 홈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오리온은 3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2라운드 홈경기를 73-61(18-18 14-10 28-16 13-17)로 제압했다. 스피드와 높이, 외곽슛 등 모든 면에서 DB를 압도했다. 오리온이 DB를 안방에서 누른 것은 2017년 2월 11일 이후 3년 9개월 여 만이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3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승률 5할(5승 5패)로 복귀했다. DB는 지난달 17일 안양 KGC인삼공사전부터 8연패 늪에 빠져 2013~2014시즌 이후 두 번째로 긴 연패에 빠졌다. DB는 당시 14연패로 부진했다.

제프 위디(11점 11리바운드)와 디드릭 로슨(6점 8리바운드)의 활용법이 돋보였다. 발은 느리지만 높이(213㎝)를 가진 위디는 수비형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대성(20점 9도움)과 하이-로 게임으로 높이의 우위를 십분 활용했다. 수비 전술 이해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로슨은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역할을 했다. 로포스트가 안정을 찾자 허일영(12점 6리바운드) 김강선 한효빈 등 슈터들에게 외곽 오픈 찬스가 자주 나왔다. 상대 수비가 전체적으로 넓게 포진하자 미들레인지 야투 능력이 좋은 이승현이 15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포토] 오리온 이승현, 이 쯤이야!
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있다. 고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최진수를 포함한 부상자가 복귀하려면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 지나야 한다. 그 때까지 6경기(이날 경기 포함)가 남아있는데 반타작(3승)을 목표로 버티기에 돌입하자고 다짐했다. 선수들은 ‘더 많이 이길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지만, 과욕을 부리다 진짜 중요할 때 체력이 떨어지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신 “위디와 로슨의 활용법을 명확히 구분해 경기를 치르다보면 볼 수급이나 선수 로테이션이 조금은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 전에 둘의 활용법을 정립했어야 했는데, 코로나와 부상 등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조합을 만들어가게 돼 팬들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센터 김종규와 가드 두경민이 모두 빠진데다 ‘기둥’ 윤호영까지 없는 DB는 사실상 무동력으로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저스틴 녹스가 홀로 3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단 한 명의 국내선수도 두자리 득점을 하지 못했다. 부상자가 돌아오기 전까지 연패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DB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는 이르면 다음 경기부터 뛰기를 바라지만, 훈련을 통해 몸상태를 점검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zzang@sportsseoul.com
[포토] 오리온 이대성, 번개 같은 돌파!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김영훈의 수비를 제치고있다. 고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고양=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고양 오리온이 1361일 만에 안방에서 원주 DB를 제압했다. 상대가 부상에 발목잡힌 덕에 2017년 10월 18일부터 이어진 홈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오리온은 3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2라운드 홈경기를 73-61(18-18 14-10 28-16 13-17)로 제압했다. 스피드와 높이, 외곽슛 등 모든 면에서 DB를 압도했다. 오리온이 DB를 안방에서 누른 것은 2017년 2월 11일 이후 3년 9개월 여 만이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3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승률 5할(5승 5패)로 복귀했다. DB는 지난달 17일 안양 KGC인삼공사전부터 8연패 늪에 빠져 2013~2014시즌 이후 두 번째로 긴 연패에 빠졌다. DB는 당시 14연패로 부진했다.

제프 위디(11점 11리바운드)와 디드릭 로슨(6점 8리바운드)의 활용법이 돋보였다. 발은 느리지만 높이(213㎝)를 가진 위디는 수비형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대성(20점 9도움)과 하이-로 게임으로 높이의 우위를 십분 활용했다. 수비 전술 이해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로슨은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역할을 했다. 로포스트가 안정을 찾자 허일영(12점 6리바운드) 김강선 한효빈 등 슈터들에게 외곽 오픈 찬스가 자주 나왔다. 상대 수비가 전체적으로 넓게 포진하자 미들레인지 야투 능력이 좋은 이승현이 15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포토] 오리온 이승현, 이 쯤이야!
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있다. 고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최진수를 포함한 부상자가 복귀하려면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 지나야 한다. 그 때까지 6경기(이날 경기 포함)가 남아있는데 반타작(3승)을 목표로 버티기에 돌입하자고 다짐했다. 선수들은 ‘더 많이 이길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지만, 과욕을 부리다 진짜 중요할 때 체력이 떨어지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신 “위디와 로슨의 활용법을 명확히 구분해 경기를 치르다보면 볼 수급이나 선수 로테이션이 조금은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 전에 둘의 활용법을 정립했어야 했는데, 코로나와 부상 등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조합을 만들어가게 돼 팬들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센터 김종규와 가드 두경민이 모두 빠진데다 ‘기둥’ 윤호영까지 없는 DB는 사실상 무동력으로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저스틴 녹스가 홀로 3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단 한 명의 국내선수도 두자리 득점을 하지 못했다. 부상자가 돌아오기 전까지 연패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DB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는 이르면 다음 경기부터 뛰기를 바라지만, 훈련을 통해 몸상태를 점검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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