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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80193




[포토] 고반 \'여기가 비었어\'
서울 삼성 제시 고반(왼쪽)이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개막과 동시에 4연패에 빠졌던 서울 삼성이 6위까지 도약했다.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9-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승(7패)째를 거두며 8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2연승을 기록했다. 초반 부진의 이유였던 4쿼터가 살아나니 순위 상승도 자연스럽다.

4연패에 빠졌던 개막 초반 삼성은 3쿼터까지 리드를 지키다 4쿼터에 대량 실점을 하며 무너져 내렸다. DB와 시즌 첫 경기에선 3쿼터를 69-67로 앞섰지만, 4쿼터 30점을 내주며 90-97로 패했다. 4쿼터 득점 마진만 -45점을 기록했다. 다음 날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도 3쿼터 67-64로 앞섰지만, 4쿼터 27점을 내주며 83-91로 패했다. 3연패에 빠졌던 서울 SK와의 경기에서도 4쿼터 28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3경기 모두 4쿼터에 대량 실점을 하며 승기를 내줬다.

하지만 삼성은 최근 5경기 4승1패를 기록하며 ‘4쿼터 약체’라는 오명을 떨쳐냈다. 특히 지난 8일 KGC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54-54로 접전을 펼쳤지만, 4쿼터 KGC에 17점만 내주고 22득점에 성공하며 76-71로 승리했다. 4쿼터 득점 마진도 -25점을 기록했다. 11일 원주 DB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3쿼터를 53-50으로 마친 뒤, 4쿼터 26득점에 성공하며 79-75로 리드를 지켰다.

삼성이 4쿼터에서 쉽게 밀리지 않게 된 것은 결국 수비 강화와 연관이 크다. 3점슛 성공률 1위(37.3%), 2점슛 성공률 2위(54.4%), 평균 득점 4위(83.2)가 보여주듯 삼성의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다만 평균 85.2점을 내주는 수비 때문에 늘 어려운 경기를 한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 74.8점만 내주며 평균 실점 부분 1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라 반등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8위에서 6위까지 올라갔고, 5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 1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삼성은 13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14일 홈에서 고양 오리온과 15일 부산 KT와 맞붙는다. 승차 없이 공동 6위를 기록중인 오리온과 하위권 KT를 꺾으면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안착할 수 있다. 완벽한 4쿼터 경기력은 아니지만,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더 높은 순위도 오를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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