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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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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이정현이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70- 58(17-18 13-4 16-18 24-1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11승 7패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이정현(14득점), 송교창(16득점), 라건아 삼각편대를 앞세워 오리온을 압도했다.

경기 초반 KCC는 오리온의 높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오리온이 2쿼터 단 4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사이 KCC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상대가 추격을 시작하면 이정현은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송교창과 라건아도 공격에 가세해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오리온은 2쿼터 부진이 뼈아팠다. 침착하게 점수차이를 좁혀갔지만, 워낙 크게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이대성이 13득점 3어시스트, 디드릭 로슨이 16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10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주저앉게 됐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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