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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89907




구슬
BNK 썸 구슬.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BNK썸은 최근 1쿼터부터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5연패에 빠진 지금 1쿼터부터 잡아야 한다.

부산 BNK 썸은 7일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4-61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3승8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부터 공동 5위, 최하위를 맴돌던 BNK 썸은 3라운드 시작 경기에서도 순위 상승에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문제는 매번 1쿼터에서 반복된다.

BNK 썸은 연패기간에 비슷한 초반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BNK 썸은 경기 시작 후 1쿼터 후반까지 6-15로 크게 밀렸다. 진안(16점)과 구슬(14점)을 제외하면 제대로 득점에 참여하는 선수가 없었다. 결국 BNK는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지난 5일 신한은행전도 마찬가지다. 1쿼터를 11-28로 신한은행에 내준 BNK 썸은 68-85로 대패를 당했다. 2일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도 1쿼터를 12-16으로 뒤지며 시작해서 61-66으로 패했다.

BNK 썸은 최근 3경기서 모두 60점대 저득점에 머물며 저득점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1쿼터부터 저득점으로 주도권을 내주며 경기를 망치는 패배가 반복되고 있다. 우리은행전서 BNK는 올시즌 구단 한 경기 최저인 54점에 그쳤다. 최근 3경기서 구슬과 진안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없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3경기서 구슬과 진안이 평균 18.6점과 13.3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평균 10점을 하회했다.

이렇다 보니 BNK 썸의 최근 5경기 1쿼터 평균 득점은 13.8로 리그 최하위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는커녕 계속 악화하는 점은 더 큰 문제다. BNK 썸의 지난 3경기 1쿼터 평균 득점은 10.33점으로, 같은 공동 5위 하나원큐의 15점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이처럼 1쿼터에서부터 맥을 못 추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결국 경기를 망치게 된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지만, 초반에 벌어진 점수는 너무 버겁다.

BNK 썸 유영주 감독도 연패에 대해 “최근에 이상하리만치 하지 않던 습관들이 생겼다. 구슬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선수들이 구슬만 바라보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각자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인데 구슬만 찾다 보니 구슬도 오버페이스가 나오게 된다. 선수들하고 이야기를 해보고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BNK썸이 5연패 수렁을 끊어내기 위해선 1쿼터부터 잡아내야 한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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