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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1662




[포토] KGC 윌리엄스, 내겐 너무 쉬운 덩크?
안양 KGC 윌리엄스가 13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진행된 KCC와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있다. 2020.12.13.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력도 회복했다. 안양 KGC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주 KCC를 무너뜨렸다.

KGC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KCC와 맞대결에서 83-79(15-26 25-12 19-20 24-21)로 승리했다. KGC는 양희종과 오세근 등 베테랑을 중심으로 압박수비를 펼쳤고, 이재도와 변준형이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수에서 손발이 척척 맞은 KGC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이길 수 있었다. 특히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는 25득점 11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전적도 12승 7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2라운드 KCC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해 약한 모습을 보였던 KGC는 시즌 첫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또 올시즌 전구단 상대 승리를 올린 첫 팀이 됐다.

[포토] KGC 이재도, 블록을 피해...오른손으로!
안양 KGC 이재도가 13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진행된 KCC와의 경기에서 유성호의 수비에 맞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있다. 2020.12.13.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경기 초반 KGC는 KCC의 막강한 공격력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대에게 압박 수비를 펼쳤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2쿼터가 시작되자 전혀 달라진 모습이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투입된 뒤 흐름이 넘어왔다. 윌리엄스는 그간 약점으로 꼽히던 중거리슛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하프타임 이후 KCC의 공격력이 회복되자 KGC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정현과 송교창을 중심으로 한 KCC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결국 해결사는 윌리엄스였다. 수비에서 빠르게 속공까지 나서며 부지런하게 코트 위를 휘젓고 다녔다. 경기 막판 KCC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문성곤이 샷클락에 쫓기며 던진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갈라 리드를 지켜냈다.

반면 KCC는 경기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2쿼터 부진이 뼈아팠다.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하게 된 KCC는 11승 8패를 기록, 순위도 2위로 내려앉았다. 송교창(17득점), 이정현(18득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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