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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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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S더비의 승자는 서울 삼성이었다.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89-84(24-25 26-21 20-15 19-23)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3번째 S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삼성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삼성은 두 외국인 선수 아이제아 힉스(20득점 12리바운드)와 케네디 믹스(12득점)가 제 몫을 했고, 토종 선수 중에선 이관희(15득점 4어시스트)와 김동욱(11득점)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전적 12승 11패를 기록해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닉 미네라스(20득점 8리바운드)와 지말 워니(15득점 7리바운드), 그리고 김선형(12득점)이 분전했지만 승리를 챙기기엔 힘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11승 13패를 기록해 연패에 빠지면서 8위로 추락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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