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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087




[포토] 전자랜드 이대헌, 느낌 좋아...
인천 전자랜드 이대헌이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LG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3연패 늪에 빠뜨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89-72(17-17 25-18 21-20 26-17)로 이겼다. 이대현(13점)과 정영삼(12점) 김낙현(14점) 전현우(12점·3점슛 3개) 등 국내선수 네 명과 헨리 심스(21점 9리바운드) 등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했다. 이날 승리로 12승(11패)째를 따낸 전자랜드는 부산 KT와 서울 삼성을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동점으로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들어 김낙현과 정영삼의 연속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분위기를 장악했다. 3쿼터 초반 서민수와 김시래에게 3점슛을 내주는 등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현우와 이대헌이 차곡차곡 득점해 다시 앞서나갔다. 기세를 올린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강공을 멈추지 않으며 이날 쿼터 최다인 26점을 몰아쳐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6-28, 어시스트도 16-14로 앞서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캐디 라렌이 21점 8리바운드로 전자랜드 심스와 대등한 경기력을 뽐냈지만, 경기종료 3분 18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 동력을 잃었다. 김시래와 조성민이 11점씩, 이원대가 12점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지 않았다. 3연패에 빠진 LG는 9승 14패로 9위에 머물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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