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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389




김정은
아산 우리은행 김정은이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홈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63-52(17-7 18-17 13-13 15-15)로 승리했다. 12승(4패)째를 올린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위 청주 국민은행과 승차를 반 경기 차로 줄였다. 삼성생명은 9패(3승)를 떠안으며 공동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0득점, 박혜진이 15득점 6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3득점 12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을 35-24로 리드한 우리은행은 3쿼터 살아난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배혜윤이 활약했으나, 윤예빈이 반칙으로 퇴장당한 게 아쉬웠다. 3쿼터 48-37로 앞선 우리은행은 4쿼터도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4쿼터 후반 신이슬의 3점 슛으로 52-29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5득점 7리바운드, 배혜윤이 12득점 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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