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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378




이대성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고양 오리온이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승리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68-63(20-14 14-14 17-14 17-21)로 승리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14승(10패)을 챙기며 단독 3위 자리를 굳혔다. 연승을 노리던 전자랜드는 12승12패로 6위까지 내려앉았다. 오리온은 제프 위디가 11득점 13리바운드, 이대성이 10득점 10어시스트, 이승현이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4-28로 전반전을 앞선 오리온은 3쿼터 전자랜드에 36-36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로슨, 이승현, 이대성의 득점으로 42-36까지 멀어졌다. 여기에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리온은 51-42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오리온은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친 채 리드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가 21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대헌이 15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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