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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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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가 지난 23일 브루클린과 개막전에서 패하며 고개를 숙인 채 퇴장하고 있다. 뉴욕 |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개막 2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불과 몇 년 전 왕조를 구축했던 팀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이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기둥인 스테판 커리(32) 또한 이러한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원정경기에서 99-138로 졌다. 지난 23일 브루클린과 개막전에서 99-125로 패한 것에 이어 2경기 총합 65점차 완패를 당했다. 이는 NBA 역사상 개막 2경기 두 번째로 큰 점수차 패배다. 1987~1988시즌 LA 클리퍼스가 첫 두 경기에서 총합 71점차 패배를 당한 게 최고 기록이다. 당해 클리퍼스는 17승 65패를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부상 악재가 골든스테이트를 괴롭히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클레이 톰슨이 아켈레스건을 다쳐 이탈했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오른발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커리가 브루클린과 개막전에서 20점, 이날 밀워키전에서 19점을 올렸지만 효율적으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브루클린전에 이어 밀워키전에서도 3점슛 10개 중 2개만 성공했다. 무엇보다 동료들끼리 공수에서 호흡이 맞지 않는다. 앤드류 위긴스, 켈리 오브레 주니어 모두 팀에 녹아들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

커리 또한 최근 2경기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커리는 밀워키전 이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팀 전체적으로 더 나은 아이큐를 발휘해야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인 통산 1만6477득점을 돌파해 구단 통산 득점 부문 2위에 올랐지만 경기 과정은 전혀 만족할 수 없었다. 스티브 커 감독 역시 “정립되지 못했고 체계적이지 못했다. 나 또한 실망스럽다. 내가 이 팀의 감독인 만큼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고 고개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입단한 2009~2010시즌부터 꾸준히 전력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2010년대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시즌 초반부터 커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5승 50패로 추락했다. 이번시즌 커리와 골든스테이트 모두 다시 시험대에 올랐지만 험난한 출발점을 지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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