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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0612




이정현
전주 KCC 이정현(왼쪽)이 상대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전주 KCC가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쟁취했다.

KCC는 8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90-82(23-18 13-21 26-24 28-19)로 승리했다. 9연승을 질주한 KCC는 시즌 전적 20승 8패로 단독 1위를 굳혔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이정현이 각각 21득점, 22득점을 퍼부으며 KT 전 4연승을 이끌었다.

데이비스
전주 KCC 타일러 데이비스(뒤)가 상대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KBL

경기는 4쿼터까지 접전 양상을 보였다. KCC는 외곽슛이 번번히 실패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골밑의 우위를 점한 KCC는 점수차이를 넓힐 수 있었다. 데이비스가 연속해서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정현도 직접 드리블 돌파로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상대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KCC는 승리할 수 있었다.

허훈
부산 KT 허훈(가운데)이 상대 수비수에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제공|KBL

반면 KT는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3쿼터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4쿼터 실책과 성급한 플레이로 자멸했다. 이날 경기 승리 시 전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KT다. 허훈이 24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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