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조회 수 27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2248
BASKETBALL-NBA-HOU-LAL/
14일(한국 시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된 제임스 하든은 2009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지명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포워드 케빈 두란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제임스 하든. 현재 이들 3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면 NBA 우승은?

가능하다. 드림팀이기 때문이다. 하든이 줄기차게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결국 브루클린 네츠로 합류한 것도 드림팀이면 우승이 가능해서다. 카이리 어빙-케빈 두란트 듀오로는 우승이 어렵고-하든이 가세한 트로이카라야 NBA 정상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네츠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02, 2003년 백투백 파이널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두란트-웨스트브룩, 하든은 모두 오클라호마시티(OKC) 선더가 3년 연속 지명한 슈퍼스타들이다. 두란트는 2007년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하기 전인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전체 2번으로 지명했다. 당시 전체 1번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갖고 있었다. 저울질을 한 포틀랜드는 텍사스 출신 포워드 두란트를 포기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 센터 그렉 오든을 선택했다. 포틀랜드는 오든 지명으로 사실상 망했다. 오든은 NBA 105경기에 출장한 게 전부다.
Wizards Nets Basketball
브루클린 네츠 포워드 케빈두란트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의애 2007년 전체 2번으로 지명됐다. 슈퍼소닉스는 이 해 프랜차이즈를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했다. AP연합뉴스

OKC는 이듬해 농구명문 UCLA 출신의 다이내믹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을 전체 4번으로 뽑았다. 웨스트브룩보다 앞서 지명된 선수가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멤피스), 마이클 비슬리(캔자스 주립대), OJ 메이요(USC) 등이다. 현재 NBA에서 활동하는 스타는 웨스트브룩뿐이다.

간판급 선수 트레이드 후 상위 지명권을 확보한 OKC는 2009년에도 전체 3번으로 애리조나 주립대 가드 제임스 하든을 선택했다. 당시 전체 1번은 오클라호마 대학 2년을 마친 파워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으로 LA 클리퍼스가 뽑았다.

두란트-웨스트브룩-하든이 얼마나 위대한지는 기록이 입증한다. 3명 모두 MVP를 수상했다. 득점왕도 했다. 두란트, 하든은 각각 3회, 웨스트브룩은 2회. 이들 3명의 올스타 선정은 무려 27회다. 하지만 OKC는 이 3명 조합을 유지하지 못했고, 정상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명문 구단은 하루 아침이 되는 개 아니다. 2012년 두란트-웨스트브룩이 함께 파이널 진출이 유일하다. 하든은 3시즌 후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했다. 두란트는 우승이 어렵자 프리에이전트가 돼 골든스테이트에서 꿈을 이뤘다.

Bulls Wizards Basketball
‘미스터 트리플-더블’ 러셀 웨스트브룩은 2008년 OKC선더가 전체 4번으로 지명한 다이내믹 가드다. AP연합뉴스
웨스트브룩은 하든과 휴스턴에서 재회하면 정상 문을 두들겼지만 실패했다. 2020-2021시즌 전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됐다. 이번에 하든이 막차를 타고 브루클린 비상구를 택했다. 두란트와 하든이 OKC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브루클린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moonsy1028@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