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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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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0일(한국 시간) "이정후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에서 구조적 손상은 없었으며, 그는 22일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에 따르면 이정후는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통증이 지속되자 결국 정밀 검사를 받았고, 불행 중 다행으로 별 문제가 없다는 긍정적인 소견이 나왔다.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이정후는 28일 본토 개막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100% 몸 상태로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게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을 포함해 시범경기 3경기에 기용할 예정이다.
멜빈 감독은 "3경기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며 "내일 휴식일 이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이런 부상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MLB에 입성한 이정후는 5월 어깨를 다쳐 일찍 시즌을 접었다.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의 성적을 남겼다.
부상 여파로 아쉬운 첫 시즌을 보낸 이정후는 올해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 나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OPS 0.967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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