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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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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씨스타' 멤버 겸 솔로가수 소유가 극심한 다이어트로 공황장애를 겪었던 때를 돌아봤다.
소유는 29일 방송된 SBS TV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서 "(다이어트로) 길가에서 한 번 기절한 적 있다. 모르는 분이 저를 병원에 데려다주셨다. 근데 수액을 맞으면 몸무게가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 달에 행사 50개 등 과도한 스케줄이 이어질 당시 체중이 56㎏를 찍기도 했다.
소유는 당시 "메추리알을 네 개 먹으면 노른자를 빼서 먹었다. 그게 거의 식사의 다였다"고 돌아봤다. "그 때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어머님이 수박을 썰어주셨다. 친구들이 '한 조각은 괜찮아' 했는데 정작 난 수박 하나 못 먹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한 달 만에 8㎏을 감량했던 때다.
특히 씨스타 '어깨'로 활동 당시엔 공황장애를 겪었다.
소유는 "음악 방송에서 갑자기 눈물이 막 나 두 시간을 펑펑 울었다. 병원에 가니 공황장애였다. 정신과 약 받는 것을 쉬쉬하던 때"라고 전했다.
당시 소유는 무대 , 행사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것이 태도 논란으로 이어졌다.
소유는 "MC가 웃어달라고 말 했는데 그걸 못 들어 '태도 논란'이 됐고, 욕도 많이 먹었다"며 "그때 머릿속엔 여기서 쓰러지지만 말자란 생각이 있었다. 공황장애 높은 단계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위, 아래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온 몸이 오그라드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몇 백 명 앞에서 실수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소유는 29일 방송된 SBS TV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서 "(다이어트로) 길가에서 한 번 기절한 적 있다. 모르는 분이 저를 병원에 데려다주셨다. 근데 수액을 맞으면 몸무게가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 달에 행사 50개 등 과도한 스케줄이 이어질 당시 체중이 56㎏를 찍기도 했다.
소유는 당시 "메추리알을 네 개 먹으면 노른자를 빼서 먹었다. 그게 거의 식사의 다였다"고 돌아봤다. "그 때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어머님이 수박을 썰어주셨다. 친구들이 '한 조각은 괜찮아' 했는데 정작 난 수박 하나 못 먹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한 달 만에 8㎏을 감량했던 때다.
특히 씨스타 '어깨'로 활동 당시엔 공황장애를 겪었다.
소유는 "음악 방송에서 갑자기 눈물이 막 나 두 시간을 펑펑 울었다. 병원에 가니 공황장애였다. 정신과 약 받는 것을 쉬쉬하던 때"라고 전했다.
당시 소유는 무대 , 행사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것이 태도 논란으로 이어졌다.
소유는 "MC가 웃어달라고 말 했는데 그걸 못 들어 '태도 논란'이 됐고, 욕도 많이 먹었다"며 "그때 머릿속엔 여기서 쓰러지지만 말자란 생각이 있었다. 공황장애 높은 단계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위, 아래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온 몸이 오그라드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몇 백 명 앞에서 실수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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