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우려에 하락 개장…H주 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미중 관계 악화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3.80 포인트, 0.82% 떨어진 1만9578.66으로 개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8.19 포인트, 0.82% 반락한 7026.81로 출발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야오밍 생물,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가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화룬완샹, 화룬치지, 신세계발전,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중신 HD,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떨어지고 있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스포츠 용품주 리닝,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훠궈주 하이디라오, 유제품주 멍뉴유업, 화룬맥주,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지리차,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캉더, 시노팜, 징둥건강,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는 급등하고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청쿵기건, 스마트폰주 샤오미,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시가총액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력주 뎬넝실업,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191.89 포인트, 0.97% 내려간 1만9550.5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3분 시점에 70.86 포인트, 1.00% 밀린 7014.1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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