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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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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은 이날 의성군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오늘 추락한 헬기 조종사분을 포함해 이번 산불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진화대원과 주민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산불 진화대원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인명피해 방지와 진화대원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26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성묘객 실화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하고 있다.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추락한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 4명을 포함하면 이번 산불 사망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모두 24명이다.
송 장관은 "봄철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씨가 계속돼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국민 개개인이 입산과 성묘 시 화기 소지, 영농부산물 소각, 담뱃불 및 화목보일러 재 투기 등을 금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림청과 함께 산불 진화장비를 보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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