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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6081




[포토] KB 안덕수 감독, 지수야...조금만 더...
KB 스타즈의 안덕수 감독이 20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박지수의 움직임에 대해 조언하고있다. 인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이 이르면 21일 가려진다. 청주 국민은행이 20일 공동 선두로 복귀해 아산 우리은행의 시즌 최종전 성적에 따라 역전 우승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전을 81-72(23-15 12-23 32-23 14-11)로 이겼다. 전반을 35-38로 뒤졌지만, 3쿼터에서만 무려 32득점해 신한은행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8패)째를 수확한 국민은행은 우리은행과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만약 우리은행이 21일 부산 BNK와 최종전에서 패하고 국민은행이 24일 용인 삼성생명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정규리그 우승에 입맞춤하게 된다. 물론 우리은행이 BNK를 제압하면 시즌 최종전 승패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한다.

박지수가 76-72로 추격당한 경기 종료 1분 40초전 골밑슛으로 숨통을 돌린 뒤 상대 슛 실패를 놓치지 않고 리바운드를 걷어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박지수는 이날 팀내 최다인 27점18리바운드 7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경기력으로 발휘한 셈이다. 김민정이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20점으로 측면지원에 나섰고, 심성영도 도움 7개를 배달하면서 17점을 몰아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로 파생되는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포토] 신한은행 김단비, KB에 질 수 없어!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20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KB와의 경기에서 공격하고있다. 인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34분간 코트를 누비며 15점 12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수 구성상 상대 센터인 박지수를 맡아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엄지가 3점슛 네 방을 포함해 27점을 몰아쳐 플레이오프에서 중용 가능성을 높였다. 무릎 부상 중인 김애나까지 복귀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붙어볼만 하다는 게 신한은행 선수들의 생각이다.

이경은이 3점 3도움, 한채진이 5점 가로채기 3개 등으로 부진한 게 3쿼터 기세를 빼앗긴 원인이 됐다. 베테랑들이 경기를 풀어내야만 승산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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