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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7532




소감 말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지도상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의도=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6개 구단 감독님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WKBL은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 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도상에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을 선정했다.

위성우 감독은 부상선수가 속출하는 가운데, 역대급 순위경쟁에서 국민은행을 제치고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리은행 사령탑을 잡은 뒤 9번째 우승이자 팀 통산 13번째다.

트로피를 건네 받은 위 감독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시즌을 시작할 때 고민을 많이 한다. 성적이 잘나와서 받는 거지만, 6개 구단 감독님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우리팀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 또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은 거 같다. 감사하다. 시즌 아웃된 김정은 선수가 함께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상금으로 맛있는 거 사겠다”고 상을 받은 뒤 환하게 웃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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