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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7472




[포토] 김민구 \'공 이디 잡혔어?\'
현대모비스 김민구가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원주DB와 울산현대모비스 경기에서 루스볼을 잡기위해 점프하고 있다. 2021. 1. 7. 원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김민구(30)와 숀롱(28, 205cm)의 3점슛.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의 강력한 도전을 물리쳤다. 유재학 현대모비스감독이 이번에 준비한 무기는 골밑슛이 아니라 3점슛이었다.

2위팀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9대96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숀롱은 이날 골밑 플레이 보다는 외곽에서 KT를 괴롭혔다. 숀롱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9점(6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모비스에 강한 모습이었다. 2승2패로 팽팽했다. 롱은 3점슛 7개를 시도해 5개를 적중, 성공률 71.5%를 기록했다.한마디로 던지면 들어갔다.

롱의 장거리포가 터지자 토종 슈터들도 힘을 냈다. 접전 상황에서 기승호가 3점슛 3개, 김민구가 2개를 터뜨리면서 골밑 수비를 두터이 하고 나선 KT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특히 김민구는 롱이 정면에서 스크린을 걸어주면 돌아 나오면서 똑같은 위치에서 2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KT수비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3점슛 작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야투에서도 신바람이 났다. 전준범(2개), 김민구(1개), 기승호(1개) 세 명이 시도한 2점슛이 100% 성공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2점슛 56%. 3점슛 44%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포토] 현대모비스 기승호, 제치고...쏜다!
현대모비스 기승호가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KGC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있다. 2021.02.0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그동안 유재학 감독의 고민은 외곽슛이었다. 특히 라이벌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외곽슛이 터지면 이기고, 그렇지 못하면 패했다. 유재학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골밑 플레이는 잘한다. 외곽에서 안되면 고전한다”고 했다.

롱은 올시즌 경기당 평균 20.93점을 기록하면서 이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11.15개로 골밑을 장악했다. 그런 그가 외곽슛에서도 엄청난 실력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타도 모비스’를 위해 3위 고양 오리온, 4위 인천 전자랜드, 5위 안양 KGC는 롱에게 당한 ‘골밑의 한’을 풀기 위해 약속이나 한 듯 최근 외국인 선수 교체를 했다. 현대모비스는 그 중 한 팀인 오리온을 상대로 28일 4연승에 도전한다. 현대모비스와 1위 전주KCC와의 승차는 2.5게임으로 줄어 들었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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