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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7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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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벼헌전문기자]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지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가 선두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와 나나 마센(덴마크)을 2타 차로 앞선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의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대회 코스인 레이크 노나 골프장은 리디아 고의 홈코스다. 그래서인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6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첫 줄을 장식했다. 1번홀(파4)부터 샷 이글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른 리디아 고는 7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이를 곧바로 만회하는 등 날카로운 샷을 과시했다.
투어 8년차로 통산 15승을 기록중인 리디아 고는 생애 통산상금 1000만 달러(1080만 325달러)를 돌파했지만 마지막 우승은 메디힐 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2019년 8월부터 세계 랭킹 1위를 지켜오고 있는 2020년 상금왕 고진영(26)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공동 4위로 새해 첫 대회 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했다.전인지(27)와 최운정(31)이 공동 11위(69타), 이정은(25)은 공동 16위(70타)에 올랐다.
은퇴 후 무려 13년 만에 일시적으로 깜짝 복귀한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은 버디 1개, 보기 1개, 트리블 보기 1개로 75타에 그쳐 박성현(28), 최나연(33) 등과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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