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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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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축구협회와 충청권 4개 프로축구단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에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기능 축소 관련 발언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충청북도축구협회, 대전광역시축구협회, 세종특별자치시축구협회, 충청남도축구협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충북청주, 충남아산, 천안시티 등 8개 단체 대표자는 30일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 모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협약에 관한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1일 진행된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협약으로 충청권 축구인들은 새로운 축구 메카로 자리 잡을 미래를 그렸으나,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신뢰 속에 맺은 협약을 번복할 수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은 협약에 위배될 뿐 아니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의 축구협회장 일동은 일부 축구협회장 후보의 공약이 축구종합센터의 기능을 축소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의 온전한 완공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라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관련 발언을 공식적으로 철회해 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정무 후보는 천안축구센터뿐 아니라 기존에 운영되던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까지 투트랙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문선 후보도 축구협회 메인 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가 아닌 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으로 계속 본부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 전 국가대표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 등이 후보로 등록해 삼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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