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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95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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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허일영이 최고의 활약을 했다.”
오리온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81-79(20-10 20-20 20-18 18-31)으로 승리했다. 빠르게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24승(18패)을 올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는 2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경기 후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일단은 외국 선수가 의욕만 앞선 것 같다. 그리고 자밀 워니가 우리랑 하면 잘하는 것 같다. 오늘 승리했지만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의 캡틴 허일영은 21득점을 올렸다. 강 감독은 이런 허일영에 대해 “오늘은 허일영이 최고의 활약을 했다. 캡틴 역할을 다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선 선수들도 초반에 잘했지만 마지막에 끌려다녔다. 농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한)호빈, 이대성도 모두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5라운드 정도 되면 선수들도 뭘 해야할지 안다. 선수들이 영리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오늘 게임은 이겼지만, 안됐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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