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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1508




사진9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취임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이 11일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KLPGA제공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투어로 만들겠습니다. 우수 선수가 많은 KLPGA투어는 국제적인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 14대 회장에 취임한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69)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적으로는 세계적인 투어를 만들고, 연금제 도입 등 회원들의 복리후생과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4년이다.

정통 금융인 출신으로 2008년 하나은행장을 지낸 뒤 2012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올라 오는 26일 네번째 임기를 시작할 김회장은 “KLPGA투어 선수들이 겨울철 비수기에는 아시아 투어에 뛸 수 있도록 이미 만들어진 아시아여자골프투어(LAT)에 접목시켜 아시아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KLPGA투어가 주축이 돼 대만, 태국, 싱가폴 협회 등과 긴밀한 관계를 통한 업무협약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자신을 골프 매니아라고 소개한 김회장은 지난해 10월 LAT를 주도적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김회장은 “골프 대회의 주최 기업을 아시아쪽으로 넓히는 것 뿐 아리라 개최지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넓힐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경제는 더욱 커지며, 자연적으로 세계적인 투어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와함께 “회원 연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협회 발전기금 외에 다양한 재원 마련이 필수적이다.이를 위해 방송 중계권료에 의존하지 않고 특화된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해 연습장 등 사업을 다원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금제를 도입할 경우 유명 선수 뿐 아니라 준회원들에게도 혜택 돌아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시즌에는 KLPGA투어가 31개 대회가 모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 탓에 KLPGA투어가 18개 밖에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 KLPGA 투어는 진행되는 동안에 단 한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김회장은 이와 관련해 “금년에도 대회장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다. 하지만 보다 편리한 비대면 출입관리, 온라인 모니터시스템 등으로 지난해보다 한 차원 높은 방역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현재 잘 나가는 KLPGA투어 뿐 아니라 드림투어, 점프투어를 발전시켜야 1부 투어가 더욱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를 위해 드림및 점프투어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KLPGA투어가 발전하려면 대한골프협회(KGA)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김 회장은 “은행 업무가 없는 토,일요일 주말에는 무조건 대회장을 찾을 것이며, 골프 팬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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