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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3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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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지난해말 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 팀 해체로 실직자가 된 두명의 지도자를 협회 집행부에 끌어안아 냉엄한 스포츠세계에서 훈훈한 인간미를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1월15일 제27대 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정인선(61) 회장은 최근 새 집행부(이사회 및 각종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고, 지난 13일 첫 이사회를 열고 정구계 개혁과 발전을 위한 4년 동안의 여정에 돌입했다. 정 회장은 “신명나는 정구장, 다시한번 KOREA”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해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에 당선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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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해체 뒤 얼마 안돼 팀이 없어진 창녕군청(경남) 김용국 남자정구팀 감독은 엘리트부문 경기이사로 선임되는 등 협회 중책을 맡게 됐다.
장한섭 신임 전무이사는 “두분이 팀 해체로 본의 아니게 지도자 자리를 잃게 됐다. 그동안 한국 정구발전에 기여한 이들이 협회 집행부를 통해 다시 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인선 회장 배려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감독이 팀이 해체되고 그래서 운동장에 나오는 게 불편하고 자존심도 상해 고사했으나 믿고 영입한 것”이라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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