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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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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나영·김소연이 가수 우연이의 예비 며느리 자리를 두고 살벌한 신경전을 펼친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은 '여왕벌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박선주, 우연이, 채연, 김용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탑(TOP)7은 김용임 대표곡 '사랑님', 나얼과 백지영 등 실력파 가수들이 커버한 박선주 '귀로', 우연이를 국민 가수로 이끌어 준 '우연히', 채연의 리즈 시절을 상징하는 '둘이서' 등 게스트들의 명곡을 각기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한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통 대가 김용임은 5개월 만에 '미스쓰리랑'을 다시 찾는다.
반가움도 잠시, 김용임은 "남편이 '미스쓰리랑'에 나가지 말라고 했다"며 출연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고백한다. 이어 김용임이 그 이유를 밝히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김용임과 나영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두 사람은 본격 노래 대결에 앞서 막간 애교 배틀을 펼친다.
나영의 수준급 애교에 이어 김용임 역시 극강의 깜찍함이 돋보이는 하트 5종 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 출연 당시 정수라 '환희'로 100점 압승을 기록한 김용임은 이날도 역시나 현장 모두가 놀랄만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은 김용임뿐만 아니라 탑7 김소연과도 살벌한 신경전에 휩싸인다. '미스트롯3' 삼각대전에서 우연이 '그 남자'로 겨뤘던 나영과 김소연. 경연 당시 원곡자 우연이의 원픽은 나영이었지만, 그녀의 아들인 마커스강 원픽은 김소연으로 모자간의 의견이 나뉘었다고.
우연이는 "며느리에게 뭐든 아깝겠냐"며, 전 재산에 버금가는 본인의 대표곡 '우연히'도 양보할 수 있다고 선언해 나영과 김소연의 신경전에 불을 붙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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