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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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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국회에서도 민생, 경제, 통상 분야 등에 있어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활발히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 "무엇보다도 민생경제를 위해 정부는 올해 예산의 40% 1분기 조기집행하고 70%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지금 국가적인 위기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국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1야당을 이끌고 계신 이재명 대표님 리더십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이를 통해 국회에 계류하고 있는 민생법안 특히 조세특례제한법이라든지 반도체특별법, 전력망법, 고준위 방폐장 법안 등 조속히 통과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 대행은 "특검법안 관련된 부분도 위헌적 요소 없는 특검법안이 여야가 함께 마련해주시길 부탁드리고 대표님께서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집행되고 있는 체포영장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어도 시민이 다치시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는 절대로 일어나선 안된다"며 "저도 관계기관에 여러차례 당부를 하고 있으니, 국회 차원서도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 오면서 외람되지만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좋은 정부의 유일한 목적'이라는 토마스 제퍼슨 말 되새기며 왔다"고 했다.
이어 "국회나 정부나 그런 목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 안정 드리고 편안한 일상을 되돌려드리고 경제를 활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는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모든 것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여야도 함께 힘 모아주시고 이재명 대표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대행은 "제주항공의 불행한 사건 없었으면 제가 좀 더 빨리 와서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좀 늦었다"며 접견이 늦어진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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