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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9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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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민은행의 기세가 매섭다. 시즌 막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2020~2021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서도 국민은행을 걱정하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보기 좋게 인천 신한은행에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안착했다. 시리즈 내내 국민은행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당연히 박지수가 존재했다. 박지수는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PO에서 두 경기 연속 ‘20득점-2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령탑 안덕수 감독도 “PO가 시작된 뒤 지수의 각오를 행동에서 엿볼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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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모드에 들어간 박지수 덕에 파생되는 공격도 많아진 국민은행이다. 덩달아 강아정·최희진·심성영도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어 챔피언 결정전 상대에게 큰 골칫거리가 전망이다. 박지수를 등에 업은 국민은행이 2위 추락의 아픔을 우승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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