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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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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공격을 이끄는 핵심 타자 김도영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2번 타자 역할을 수행한다.

KIA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5 KBO 시범경기에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운다.

전날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3번에 있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이날 김도영은 첫 2번 임무를 맡게 됐다. 김도영은 지난 3경기에서 전부 3번 타자로 출전했다.

두산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김도영 타순에 대해 "오늘 왼손 투수 최승용이 (선발로) 나와서 2번으로 올렸다. 김선빈과 이우성은 각각 6번, 7번 타자로 내보낸다"며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보려 한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에 목적을 두고 타선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KIA의 중심 타자 나성범은 전날 두산전에서 4번 타자로 출격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에 이 감독은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당연히 잘 쳐줄 것이다. (나)성범이가 일 년 동안 부상 없이 잘해주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며 "타자들은 밸런스 때문에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이런 부분을 잘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 역시 두산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러의 투구를 떠올린 이 감독은 "상당히 좋았고, 공격적이었다. 지난 등판과 마찬가지로 어제도 구속이 잘 나왔다"며 "피치클록은 이미 경험해 봐서 의식하지 않고 던지는 것 같다.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에 대해서는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다 같이 상의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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