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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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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움에 올랐다.
김민선은 15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7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은 네덜란드의 펨케 콕(1위·37초50)과 유타 르담(2위·37초69)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입상이다.
김민선은 지난해 한국 빙속의 전설 이상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김민선은 이날 경기 12조에서 폴란드의 안젤리카 보이치크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목표로 했던 10초39로 통과, 전체 1위를 기록했고, 최종 결승선은 37초73의 기록으로 끊으며 출전선수 24명 중 3위를 기록했다.
같은 종목에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12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며 전체 8위에 자리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500m 경기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73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조상혁(의정부시청)은 34초91의 기록으로 12위,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53의 기록으로 2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들은 15일과 16일에 진행되는 여자 1000m와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해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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