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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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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의 행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스페인 국적의 에이전트인 가리도는 이강인의 에이전트로 잘 알려져 있다.
모레토는 "가리도는 이강인, 압데 에잘줄리(레알 베티스), 하비 게라(발렌시아), 이냐키 페냐(FC바르셀로나), 헤수스 포르테아(레알 마드리드)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선수들은 각자 다른 계약 상황을 갖고 있지만, 가리도가 이번 주 영국에 가서 많은 경기를 지켜봤다"며 "맨유,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을 만났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번 여행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과 관련한 협상으로 이어질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맨유와 엮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유는 과거 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은퇴)이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올해 초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중 이강인과 계약하고 싶은 EPL 2개 클럽 중 하나"라고 보도한 바 있다.
겨울 이적시장은 막을 내렸지만, 이강인의 팀 내 입지가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강인은 붙박이 핵심보다는 주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17일 열린 마르세유(3-1 승)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약 14분밖에 뛰지 못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진다면 이적설은 더 크게 불거질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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