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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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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상봉13구역(망우본동46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 24일 서울시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상봉13구역은 노후화된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노후 주거지다. 보행 환경과 생활 기반 시설이 열악해 2022년 12월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안이 수립됐다. 구는 주민 설명회와 주민 공람 공고 등 정비 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지난달 서울시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정비 계획에 따르면 기존 제2종(7층이하)·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된다.
용적률은 평균 345.41%(준주거 399.97%, 제3종 297.60%)로 적용된다. 임대 주택 270세대를 포함해 최고 37층 규모로 124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봉우재로와 봉우재로69길 교차 지점에는 공원과 생활 체육 시설 등 주민 편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봉13구역이 상봉터미널, 인근 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주거 단지로 탈바꿈돼 망우 역세권 지역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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