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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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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반도체 수출 현장을 직접 찾아 올해 마지막 수출 총력전에 나섰다.
안 장관은 30일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낸드플래시 생산 거점이었던 청주캠퍼스는 최근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기지로 전환 중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내년도 반도체 업황과 수출 전망 등을 공유하고,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소부장 연구개발(R&D) 지원, 반도체 인력양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수출은 2022년(1292억 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1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석자들은 "전문기관들이 내년도 반도체 수출을 '상저하고'로 예측하고 있지만, HBM 등 고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내년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첨단반도체 소부장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인 '트리니티 팹'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안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 트럼프 신(新)정부 출범, 중국의 매서운 추격 등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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