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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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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7일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을 마감했다.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으로 총 990명의 선수가 활약하게 됐으며, 전년(935명) 대비 55명이 늘었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으로, 전북 현대(52명)가 가장 많았고 FC안양(34명)이 가장 적었다.
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2명이며, 충남아산FC(48명)와 서울 이랜드 FC, 성남FC(31명)가 대비됐다.
올해 등록 선수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이다.
가장 평균 연령이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24.3세), K리그2 안산 그리너스(24.4세),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시티FC(27.7세)다.
22세 이하(U22) 선수는 K리그1 189명과 K리그2 189명까지 총 378명으로, 전년 대비 98명이 늘었다.
K리그1은 2021년, K리그2는 2022년부터 U22 선수 출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최대 5장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이후 U22 등록 선수가 늘고 있다.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88명, K리그2 176명, 총 364명으로 전년 대비 48명이 증가했다.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고교생 K리거'는 김수형, 이한결, 한석진(이상 전북), 김윤호(광주), 김현오(대전), 백경(수원FC), 정성빈(울산), 신준서(경남)까지 총 8명이다.
한편 올해부터 K리그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보유 숫자가 확대됐다.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된 결과다.
다만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56명(평균 5.1명), K리그2 51명(평균 3.6명), 총 107명으로 지난해 K리그1 58명(평균 5.3명), K리그2 44명(평균 3.4명), 총 102명이었던 것과 비슷하다.
올해 K리그 정기 등록 기간은 1월17일부터 3월27일까지였으며, 추가 등록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다.
특히 올 시즌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팀이 속한 리그에 예외 등록 기간을 지정할 수 있다.
K리그 예외 등록 기간은 6월1일부터 6월10일이며,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HD뿐만 아니라 모든 팀에 공통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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