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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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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재혼을 앞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모친 서정희와 합동결혼식을 거부했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서정희·서동주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내년 6월 결혼이다. 얼마 안 남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재혼을 앞두고 있다. 엄마 서정희 또한 6살 연하 건축가와 결혼 전제 열애 중.
이에 서정희는 "동주의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괜히 라이벌 의식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최홍림은 "합동 결혼식 어떠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바로 "너무 싫다"며 완강히 거부했다.
서동주는 "엄마가 워낙 예쁘고 저는 나중에 피어난 스타일이라 늘 제가 비교 대상이 됐다. 그날 만큼은 각자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서동주는 예비 남편이 완벽한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평소에 엄마를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진짜 예민하다"며 "본성이 예민한 사람이라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남자친구는 특별히 저한테 노력하지 않아도 성격이 잘 맞는 느낌"이라며 "원래 둥글둥글한 사람이라 잘 흘러가더라. 이 사람이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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