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대명이 5수 끝에 성균관대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선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유연석을 대신해 배우 김대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게스트로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촬영 장소인 놀이공원에서 김대명을 반갑게 맞았다. 김대명은 "(유연석이) 팀을 잘 채우려니까 걱정되더라"며 사전답사를 왔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애청자라는 김대명은 "유연석이 하는 포지션이 뭘까 고민했는데 '내비'(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더라. 제가 다른 지역은 잘 아는데 용인 놀이동산은 잘 모른다. 스케줄이 딱 비었길래 엊그제 왔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게스트인 김종민과 함께 투어 담당 캐스트 미션 수행에 나섰다.
첫 미션 '머리띠에 링 5개 걸기'에 성공한 김대명은 "대학교를 5수 해서 들어갔는데 그때보다 10배는 더 열심히 했다. 어떻게든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대학을 5수 해서 갔냐"고 묻자 김대명은 "연기하고 싶어서 (대입 도전을) 계속 한 거다. 5수 끝에 성균관대에 입학했다"고 답했다.
이어 "4수 시절 서울예대에 시험을 보러 갔는데 예비 번호 1번이었다"며 "남자와 여자들이 각각 빠지는데 그해 여자는 6명이 빠졌다. 남자가 1명도 안 빠져서 불합격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저도 운전면허 필기시험 70점 만점인데 68점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며 "다음에 또 갔더니 64점을 맞았다. 필기만 세 번 떨어졌다"고 김대명의 말에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