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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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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촬영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제라는 도시는 세계적인 조선소가 있는 조선 도시 정도로 알고 있다. 내로라하는 조선소가 2개사가 소재하고 있어 누구나 조선도시로 생각한다.
15일,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딱딱한 조선 도시로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움이 있는 영상친화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유치에 적극적이다. 2017년 병원선 올로케를 시작으로 120여 편의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제작 지원했다.
거제 치어리딩 동아리 실화를 담은 영화 ‘빅토리’가 지난해 개봉했다. 2021년부터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옥포동 팔랑포,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아름다운 거제를 담아냈다.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개소리’도 거제에서 촬영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장승포 해안길 등 거제의 명소가 표출됐다.
일본 드라마 인기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가 영화로 제작돼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보였다.
부산 인근과 거제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영화의 감독과 주연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구조라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돼 거제를 영화 촬영지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구조라항의 맛집을 섭외하고 실제 식당 주인의 딸을 서빙 역할로 캐스팅해 사실감과 현장감을 더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거제 구조라항의 아름다움과 음식이 어우러져, 거제만의 매력을 담았다는 평가다.
거제시는 촬영장소 발굴답사, 촬영세부계획 협의, 인허가사항 등 행정지원, 민원처리 등 광범위한 행정업무를 전담해 처리하고 있다.
한 장면을 촬영하는 데도 현장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해 일정이 틀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거제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일정지연 등을 발빠르게 조율해 영상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수년간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신뢰를 쌓은 덕에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소문나 거제시를 찾는 영상 관계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거제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드라마와 영화 유치 건수가 4편에 불과했지만. 적극적인 지원과 신뢰형성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드라마와 영화 24편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거제시가 영상콘텐츠를 유치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점이다.
영상으로 접한 거제의 모습에 매료돼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실제 방문하는 관광객 유입과 드라마 촬영에 따른 스텝, 배우 등 100여 명이 장기간 머물면서 소비하는 비용도 많아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관광객 유입과 경제 효과 외에도, 궁극적으로는 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지난해 거제에서 촬영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7편이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제라는 도시는 세계적인 조선소가 있는 조선 도시 정도로 알고 있다. 내로라하는 조선소가 2개사가 소재하고 있어 누구나 조선도시로 생각한다.
15일,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딱딱한 조선 도시로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움이 있는 영상친화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유치에 적극적이다. 2017년 병원선 올로케를 시작으로 120여 편의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제작 지원했다.
거제 치어리딩 동아리 실화를 담은 영화 ‘빅토리’가 지난해 개봉했다. 2021년부터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옥포동 팔랑포,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아름다운 거제를 담아냈다.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개소리’도 거제에서 촬영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장승포 해안길 등 거제의 명소가 표출됐다.
일본 드라마 인기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가 영화로 제작돼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보였다.
부산 인근과 거제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영화의 감독과 주연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구조라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돼 거제를 영화 촬영지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구조라항의 맛집을 섭외하고 실제 식당 주인의 딸을 서빙 역할로 캐스팅해 사실감과 현장감을 더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거제 구조라항의 아름다움과 음식이 어우러져, 거제만의 매력을 담았다는 평가다.
거제시는 촬영장소 발굴답사, 촬영세부계획 협의, 인허가사항 등 행정지원, 민원처리 등 광범위한 행정업무를 전담해 처리하고 있다.
한 장면을 촬영하는 데도 현장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해 일정이 틀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거제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일정지연 등을 발빠르게 조율해 영상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수년간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신뢰를 쌓은 덕에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소문나 거제시를 찾는 영상 관계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거제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드라마와 영화 유치 건수가 4편에 불과했지만. 적극적인 지원과 신뢰형성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드라마와 영화 24편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거제시가 영상콘텐츠를 유치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점이다.
영상으로 접한 거제의 모습에 매료돼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실제 방문하는 관광객 유입과 드라마 촬영에 따른 스텝, 배우 등 100여 명이 장기간 머물면서 소비하는 비용도 많아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관광객 유입과 경제 효과 외에도, 궁극적으로는 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지난해 거제에서 촬영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7편이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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