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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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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24일(현지 시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3달러(1.22%) 상승한 배럴당 69.11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84달러(1.16%) 오른 배럴당 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제재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나 가스를 구매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 모든 무역에서 25% 관세를 부과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필요) 문건이 서명되고 등록될 것"이라며 "관세는 4월 2일 발효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4월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날이다. 제3국과 무역 관계도 감안하겠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세컨더리 관세(제3국 관세)"라고 설명했다. 제3국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제재와 유사한 개념이다.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하는 대표적인 국가는 중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베네수엘라가 고의로 살인자이며 폭력적인 중대 범죄자들을 비밀리에 보내는 등 여러 이유 때문"이라며 "미국에 보낸 갱단 중엔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된 '트렌 데 아라구아'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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