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나만의 임장지도 유료 서비스 '임장 플러스 멤버십' 출시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나만의 '임장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장 플러스 멤버십은 현재 약 10만여 명이 사용 중인 기존 '나만의 임장지도' 기능을 확장한 유료 서비스로 폴더 단위 공유 기능을 도입해 다수의 부동산 정보를 폴더별로 구성하고, 링크를 통해 일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종사자, 투자자 네트워크, 연구 기관, 법인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정보 공유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플래닛의 설명이다.

일례로 부동산 중개인은 특정 고객에게 공개 정보뿐만 아니라 제한적인 정보도 별도의 문서 작업 없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공개 옵션을 이용하면 ▲지번 공개 여부 ▲엑셀 다운로드 허용 ▲폴더별 메모 공개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상대방 특성에 맞춰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엑셀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하면 부동산 데이터를 별도로 정리하거나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 없어 작업 과정이 한층 간소화된다. 사용자가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내려받고 활용할 수 있어 투자 분석, 현장 조사, 보고서 작성 등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플래닛은 이번 임장 플러스 멤버십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기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출시될 '스탠다드 멤버십'에서는 멤버 초대 및 권한 관리 기능을 도입해 기업 및 조직 단위 사용자의 협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유 및 협업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부동산 정보를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임장 플러스 멤버십은 폴더 단위 공유와 맞춤형 공개 옵션을 통해 부동산 정보 관리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을 적극 반영하여 실용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장 플러스 멤버십은 부동산플래닛 모바일 앱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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