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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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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4일(현지 시간)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97포인트(1.42%) 오른 4만2583.32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01포인트(1.76%) 뛴 5767.5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04.54포인트(2.27%) 상승한 1만8188.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부 광범위한 관세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했다.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를 부추겼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많은 국가들"에게 상호 관세에 대한 감면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3.15%, 메타 플랫폼은 3.79% 뛰었다.
테슬라는 11.93%나 뛰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상호 관세를 둘러싼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면서 시장 상황이 극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시행과 관련해 보다 목표가 분명하고 전술적인 전략을 세운다면 본격적인 무역 전쟁 위험을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호 관세가 보다 완화된 형태로 부과될 경우 미국 성장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더해 최근 몇 주 간 소비자 심리 약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인해 경치 침체 우려가 악화됐다. 이에 S&P 500 지수 등은 조정을 겪으며 급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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