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 새 주가지수 '요미우리333' 공표 시작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4일부터 새로운 주가지수인 '요미우리333' 공표를 시작했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은 전날부터 일본 증시의 주요 333개 기업으로 구성된 요미우리333을 공표했다.

요미우리333은 모든 종목의 주가 변동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채택했다.

가격이 높은 종목일수록 지수내 영향력이 커지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닛케이225와 산출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특정 종목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대신 구성 종목의 평균적인 가격 흐름을 보다 균형 있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미우리333 지수는 평일 하루 1회 산출되며, 오후에 요미우리신문 온라인 등을 통해 공표된다.

전날 첫 공표된 종가는 같은 방식으로 산출한 전 주말 종가보다 155.90포인트 하락한 3만5507.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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