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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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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해와 달리 올해엔 설 특수가 1월로 앞당겨지면서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7.7%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 유통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유통 매출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4.4% 상승한 1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7.7% 감소했다. 설 특수가 1월 이미 발생했고, 올해 2월은 전년보다 하루 적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형마트(-18.8%)·백화점(-3.6%)·편의점(-4.6%)·준대규모점포(-1.2%)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
특히 대형마트는 식품(-19.7%), 가전·문화(-10.9%), 의류(-23.6%), 가정·생활(-22.5%) 등 대부분 분야에서 매출이 떨어졌다.
백화점의 경우 해외유명브랜드(4.5%), 가정용품(4.3%)은 상승했다. 다만 식품(-21.2%), 잡화(-6.5%), 아동·스포츠(-7.6%) 등 나머지 분야는 모두 줄었다.
아울러 온라인의 경우 16.7%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배송이 강화되고, 음식 배달·e-쿠폰 수요 증대 등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커져서다.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패션·의류(-9.7%), 스포츠(-9.8%) 등은 부진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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