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트럼프 2기 산업·인재 정책 살펴보고 대응전략 찾는다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연구원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산업·인력 정책을 면밀히 검토했다.

산업연구원은 25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트럼프 2기, 대한민국 산업 정책 및 인재 정책을 그리다'를 주제로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근 한국경제학회장은 한국 자본주의 유형론과 적극적 노동시장 및 인력 정책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양주영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은 '트럼프 2기 통상·산업 정책이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양 실장은 트럼프 정부의 산업 통상 정책에 따른 국내 산업별 영향 수준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

길은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트럼프 정부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와 인력수요 전환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길 위원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과 세계 경제를 전망하고, 국내 산업구조 및 인력 수요 전환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와의 공존을 위한 교육 전환'과 '트럼프 2기, 노동시장 및 인재 정책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와 산업 대전환이라 일컬어지는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 AI 기술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인력 수요와 인력 활용 정책에 대한 논의가 우리나라의 산업정책 및 인재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은 "트럼프 2기를 맞아 세계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이와 연계해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 과제들이 도출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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