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농어촌 디지털 인프라 구축, 스마트 그린 빌리지 조성, 디지털 플랫폼 비지니스 전환 등에 본격 착수한다.

농어촌공사는 2050년까지 미래상을 담은 '사람·자연·기술이 함께하는 농어촌 플랫폼' 로드맵에 맞춰 이같은 준비를 지속해나간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FUTURE KRC 선포식'을 통해 식량 인프라 조성, 친환경 용수 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공간 개발 사업을 3개 플랫폼으로 재구성해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공사는 국내 대기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농업용수 환원 사업', 네이버와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대표적으로 공사는 삼성전자와 농업용수 환원 사업을 통해 물 소외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수 환원 사업은 경영활동에서 사용한 물을 100% 환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와 농어촌지역 내 물 소외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사의 목표가 맞물려 시작됐다.

양사는 지난 2년간 양수 시설을 설치해 물 소외지역인 평택, 안동, 창녕, 신안, 완도에 매년 118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네이버와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 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공사는 네이버와 함께 3가지 협력 모델 ▲농어촌 노인 돌봄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 ▲농어촌 재생에너지 개발 ▲스마트 플레이스를 활용한 유휴자원 활성화 등을 구체화하고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창사 이래 최초로 도입한 청년이사제가 대표적이다.

청년이사는 2030세대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세대, 직급, 직계 간 갈등을 해소하고 유연한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년이사는 경영안건 패스트 트랙제도를 이용해 임원진에게 경영 안건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안건은 검토를 거쳐 실무부서 지시 사항으로 관리된다. 공사는 지난 13일 18명의 청년이사를 공개 선발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올해는 공사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미래 변화에 대응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Disney+(디즈니 플러스) 월 3,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