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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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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베테랑 선발 투수 네이선 이발디가 공 99개로 완봉승을 달성했다.

이발디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99개의 공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끈 이발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매덕스'를 완성한 투수가 됐다.

MLB에서는 100구 미만으로 9이닝을 막아내는 것을 '매덕스'라고 한다. 전설적인 투수 그렉 매덕스는 빅리그 23시즌 동안 35번의 완봉승을 기록했고, MLB가 투구수를 공식 집계한 1988년부터는 투구수 100개 미만으로 13차례 완투를 작성했다.

이발디가 공 100개 미만으로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텍사스에서는 2015년 9월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완봉한 콜비 루이스 이후 10년 만에 '매덕스'를 기록한 투수가 나왔다.

4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던 이발디는 5회 선두 타자 개빈 럭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안정감을 잃지 않은 이발디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9회 2사 2루 고비에서 엘리데 라 크루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는 1회 와이엇 랭포드의 1점 홈런이 터진 뒤 침묵했으나 이발디의 완봉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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