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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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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고소영의 첫 리얼리티가 무산됐다.

10일 TV조선에 따르면, 고소영이 출연하는 예능 제작이 불발됐다. 10월 "하반기 촬영할 예정"이라고 알린 지 두 달 만이다. "논의 끝에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다시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고소영은 드라마 '완벽한 아내'(2017) 이후 7년만의 활동 재개로 기대를 모았다. 이 예능은 '쉼'을 주제로 했다. 고소영이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참여한 집 대문을 열고, 손님을 초대해 이벤트와 함께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콘셉트다. 당시 제작진은 "고소영이 TV에서 사적인 공간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며 "그녀의 라이프스타일과 힐링이 담긴 고소영표 예능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고소영·장동건 부부 집 공개 여부가 관심사였다. 부부는 서울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원이며,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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