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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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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이영지와 그녀가 호스트로 나서는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제작진이 선행했다.

10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따르면, 이영지와 '쥐뿔도' 제작진은 이 단체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 중 1000만원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중인 어린이의 치료비, 이식비, 재활치료비로 사용된다. 3000만원은 갑작스러운 자녀의 발병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진단 초기 환자 가족에게 보내는 신환키트지원사업 '함께해 희망상자' 300박스 제작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4000만원의 기부금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차쥐뿔' 한정판 굿즈 판매 수익금과 진행자 이영지의 개인 기부금이 더해져 조성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연말, 이번 기부 소식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생각해 보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쥐뿔도'는 지난달 시즌3를 종영한 후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영지는 내년 상반기 tvN '뿅뿅 지구오락실3'로 팬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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